시 무 식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 해도 우리 전 직원의 화합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금년 여러분에게 주는 사자성어는 ‘갈택이어'입니다.

이는 ‘길게 보고 행동하라'는 뜻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만 급급하다보면 순간은 모면할 수 있으나 그것은 멀리 볼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조직이든 개인이든 사안을 판단할 때 신중하고 치밀해야 할 것입니다. 판단 기준이 단순히 손해와 이익이라는 좁은 틀에 그칠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면 이익이 되면 행동하고 손해가 되면 물러선다는 것입니다. 단기적인 위기 앞에 눈앞에 보이는 이해를 쫒다보면 미래는 기약되지 않을 것입니다.

국내의 경제여건과 우리 폐차업의 어려운 환경 앞에 어느 해 보다도 직원여러분들의 화합과 인내와 창의적인 열정이 필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위기는 곧 기회여야 하며 기회는 눈앞에 단기적인 이해보다는 준비와 판단을 요구합니다.

지난날의 낡은 사고를 과감하게 깨트리고 멀리 보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길을 우리는 선택해야만 합니다.

우리협회의 미래는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여러분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동상이몽'으로 자신의 이해 앞에 흔들리는 사람에겐 인생의 직무유기는 언제고 반복될 것입니다.

신은 그런 사람에게 절대로 행운을 넘겨주지 않습니다. 나 또한 회장으로서 우리 협회의 미래와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앞으로의 3년간 우리 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면 무슨 일이든 이뤄낼 수 있습니다.

사무국 조직개편에 따른 혼란은 이제 빠른 시간 내 정상화 될 것입니다.

‘봉산개도 우수가교'라 했습니다.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적벽대전에 나오는 고사성어로서 어떠한 어려움도 용기와 힘을 합하면 이뤄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직 회원사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실천한다면 어떠한 난제도 헤쳐 나갈 수 있고 회원사들의 지지를 얻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폐차업 발전에 큰 일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금년 변화와 화합 열정으로 가장 역동적인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힘내시고 파이팅 합시다.